넵, 원래는 수시로 글을 써서 빠른 시일 내에 올려야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중에 끝난 에피소드를 아직도 우려먹고 있다는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에는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유명했던, 해운대역 이야기입니다. ▶ 접근성 하나는 최고였던 구역사. 지금 역사야 뭐 답이 없을만치 멀리 떨어져 있지만(지하철 2호선 종착역인 장산역과 가까이에 있습니다 심지어(...)), 구역사는 지하철을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며 또 50m만 걸어가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계속 이 역사가 기억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해운대역 구역사, 휴가철 폭발 수요에 비해 많이 좁은 시설. 역사의 위치는 다들 당연히 아실거라 생각하고 패스하도록 하구요.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