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후기는 제일 최근 이용한 A380 탑승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실 산유국이 아니고서는 이정도로 A380을 많이 굴리는 나라는 진짜 없어요.당장 옆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전일본공수에 3기 있는게 전부거든요. 이런 380을 이정도로 단거리 노선에서 손쉽게 타볼 수 있다는게 어쩌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인천공항에서 오이타로 가는 방법은 제가 간 루트가 최적의 루트는 아닙니다.인천-오이타 직항편이 글 작성일 기준으로 제주항공을 통해 주당 3회 가량 뜨고 있고, 만약 직항을 못 타신다고 하면 후쿠오카에 내려서 특급열차 또는 고속버스를 통해 벳푸 또는 오이타로 바로 이동하게 되는게 일반적인데요. 이렇게 가게 된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기존에 왕복 여정으로 끊고, 편도만 이용해 남은 서울(S..